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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미생활추천] 평생 반려식물 마리모 키우기 / 어항 꾸미기 / 마리모 관리 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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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이것저것입니다.

※글 아래 마리모 관리 팁 있습니다.

특정 상품 광고 아닙니다.


최근에 뭔가 키우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더라고요.

그래서 가볍게 키울 수 있는 생물을 알아보다가 마리모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.

 

 

마리모는 담수성 녹조류의 일종으로,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.

공 모양으로 뭉쳐서 자라는 특성 때문에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.

저도 한번 키워보고자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습니다.

 

구성품

어항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하다가 저 수정이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샀습니다.

백수정과 자수정이 있었는데, 백수정이 더 깔끔할 것 같더라고요.

동그란 받침대는 무드등 역할인데, 굳이 무드등이 필요한가 싶어 개별 부품들만 살까 하다가

결국 수정을 찾지 못해 세트로 구매했습니다.

가격이 싼 편은 아닌데, 수정+무드등 때문으로 추정됩니다.

어항 꾸미기

유리 자갈을 바닥에 깔아주고, 백수정을 박아줍니다.

어항은 꾸밀 수 있는 방법이 워낙 다양해서

인터넷의 샘플 사진들 참고하거나 각자 취향에 맞게 꾸미면 될 것 같습니다.

구피나 새우 등을 키우고 있는 어항에 마리모를 넣어줘도 상관없다고 합니다.

 

마리모

동글동글한 마리모들입니다.

지름 1.5센티정도 되는 마리모는 세트에 포함되어있었고

작은 마리모는 지름이 0.5센티 정도로 단품으로 싸게 구매했습니다.

1년에 4~5mm 정도 자란다고 하는데 한 번 실험해봐야겠습니다.

 

완성

물과 마리모를 넣고 뚜껑을 덮어줍니다.

작은 마리모는 왼쪽 벽에 거의 붙어 있어 사진엔 나오지 않았습니다.

무드등 살 때는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, 확실히 불이 켜져 있을 때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.

'마리모 밥'이라 불리는 전용 비료가 있는데, 물을 갈아 줄 때 몇 방울씩 넣어 주면 성장이 빨라진다고 합니다.

저는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.

 

책상 한켠에 놔뒀습니다.

일주일 정도 됐는데 심심할 때마다 보면 괜찮습니다.

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볼 때마다 항상 같은 모습입니다.

광합성에 의해 생긴 산소 때문에 아주 가끔씩 마리모가 떠오른다는데,

이때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말이 있습니다.

기분 나쁜 미신은 아니니 그렇게 믿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.


마리모 관리 TIP

●물관리

1~2주에 한번 물의 반 정도를 덜어 새로운 물을 넣어주고

1~2 달마다 전체적인 어항 청소를 깨끗이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.

 

시원한 물에서 살기 때문에 물은 생수, 수돗물 상관없이 시원하기만 하면 됩니다.

물 온도가 높으면 마리모가 죽을 수 있습니다.

더운 여름철에는 얼음을 넣어주거나 냉장고에 넣어놔도 됩니다.

 

●마리모 밥

마리모 전용 비료로, 마리모의 성장을 촉진시켜줍니다.

물갈이 후 2~3방울 넣어주면 물에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줍니다.

자주 넣으면 안 됩니다.

 

●번식

손으로 적당히 떼어내 실로 둥글게 모양을 잡아주면 됩니다.

다만 원래 마리모보다는 모양이 예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

수명이 100년 이상이라고 하니 관리만 잘해주면 평생 키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.

그 관리조차 정말 쉬운 편이고요.

뭔가 키우고 싶은데 잘 키울 자신은 없다면

마리모도 좋은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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